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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난차차 2022. 1. 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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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오스템임플란트 1800억원 횡령 사건, 어쩌다 이런 일이.."

 

- 임플란트 국내 1위 업체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오스템 임플란트에서 한 직원이 회삿돈 1880억 횡령해서 개인 통장에 넣고 이 돈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사건이 발생

- 지금까지 국내 상장사에서 벌어진 횡령 사건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 오스템임플란트가 한 해 벌어들이는 돈은 약 1천억 정도, 회사가 가진 현금성 자산 3200억 중 3분의 2가 한 직원의 개인 계좌로 빠져나간 사건

- 범인은 2018년 다른 국내 의료기기 업체에 근무하다가 오스템 임플란트로 이직한 재무팀장 이 모 씨

- 재무팀장으로서 은행 계좌 관리 업무를 하고 있었으며, 회사의 통장잔액 증명서를 위조해서 범행을 저질러

- 빼돌린 돈으로는 동진쎄미켐이라는 회사의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짐

- 지난 10월, 동진쎄미켐 주식을 1430억원어치 사들인 슈퍼개미가 한 사람 나타났었는데, 이 사람이 이번 범죄를 저지른 이 모 팀장인것으로 밝혀져

- 이씨는 10월 돌았던 루머 중에 sns에서 이재용이 동진세미켐 인수한다는 소식을 듣고 투자를 했으나, 루머인것으로 밝혀지고 주가가 하락하자 보유 주식 대부분을 116억원 손해보고 일부 물량을 정리

- 나머지 280억원어치는 아직 주식으로 들고 있음

- 이 씨는 연말에 회사에서 계좌잔고를 맞춰볼 것을 예상하고 하루전에 잠적,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러한 사실을 어제 공시하고 현재 거래정지가 된 상태

- 현재 이 사건의 의문스러운 점은 아래 두 가지 

  1) 보통 은행에서 큰 돈이 개인계좌로 들어오면 확인해보는 과정을 거칠텐데, 은행에서도 그런 확인이 없었다.
    → 은행직원도 같이 범죄를 저지른것이 아닌가 추정 중

  2) 거액의 금액을 한 종목에 모두 투자했다. 

    → 1800억이라는 돈을 그냥 횡령해도 될텐데, 굳이 개인정보까지 공개하면서 동진쎄미켐 주식을 매수한 점

 

 

"인도네시아발 석탄 대란, 국내 영향은?"

 

- 인도네시아가 석탄 수출을 갑자기 안 하기로 결정

- 작년 하반기에 인도네시아에 석탄 채굴하는 지역에 비가 엄청 내리는 바람에 석탄 채굴이 거의 안 되었던 상황

- 석탄 공급이 모자란 상황에서 석탄 채굴이 안 되고 그나마 채굴된 건 석탄 업체가 비싸게 받을 수 있는 해외로 수출

- 인도네시아 정부가 석탄업체들한테 일단 1월 한 달간 수출을 금지한 상황

- 우리나라는 석탄 수입의 절반을 호주에서 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20%정도 수입을 하고 있음

- 이번 달 수입 물량의 절반 조금 넘는 정도는 이미 선적이 된 상태여서 일부 물량은 정상적으로 수입될 예정

- 만약 석탄이 모자르게 된다면 정부에서는 호주나 러시아로부터 수입을 급하게 더 하겠다는 계획

- 인도네시아에서 만약 1월 한달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석탄 수출을 금지한다면 석탄 가격은 오르게 될 거고, 이는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것

 

 

"CJ대한통운 소속 택배기사 파업 1주일 째. 파업의 근본 원인은?"

 

- CJ 대한통운 2만명 정도의 택배 기사 중, 2700여 명이 직간접적으로 파업에 돌입 (하루 택배 전체물량의 5%에 영향)

- 현재 노조에 가입되어 있는 지역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포항 등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 CJ 대한통운 택배기사는 특수고용직으로, 본사 입장에서는 직접 고용한 근로자가 아니라 협상할 의무가 없음 (본사가 있고, 중간에 대리점이 있고, 이 대리점과 계약한 게 택배 기사)

- 작년 5월에 어디 아파트에 택배 차량이 지하로 못 들어가고 뭐 이런 문제 때문에 한 번 논란이 있었고, 이것이 기폭제가 돼서 전국 택배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사건이 있었음

- 그 당시 여론도 택배 편이 커서 단체협약 대상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택배 회사들이 사회적 합의라는 걸 통해서 기본적인 틀은 만듦

- 이번 파업은 CJ측에서 택배기사들과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한 세부계약서 내용 중 부속합의서에 당일 배송을 유지하라는 항목 때문인 것으로 보임

- 당일배송이란 오늘 갖고 간 물건은 다 오늘 다 배송 해야된다는 조약인데, 작년 사회적합의에 있던 택배기사들의 노동 시간을 주 60시간 이내로 한다는 내용과는 상충되는 내용인 것

- 당일배송을 하게 되면 주 60시간 근무시간을 넘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택배노조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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