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12/29]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물적분할에 뿔난 개미들, 정치권에서도 제도개선 나선다"

- 앞으로 기업들이 물적 분할을 할 때, 함부로 물적 분할을 못하도록 조건을 달 예정
- 물적 분할이라는 건 회사를 쪼개서 어떤 사업부를 다른 회사로 만들되, 100% 소유의 자회사로 만드는 것
- 물적분할의 문제점은 자회사를 신규 상장을 시키고 또 새로운 자금을 투자 받으면서 모회사의 주가가 하락하는 것
- LG화학 주가가 올 연초에 100만 원이 넘었었으나, LG 에너지 솔루션을 상장한다는 얘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현재 주가는 62만 원 정도에 내려온 상태
-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물적분할된 자회사의 신규 주식을 모회사를 가지고 있는 주주들이 먼저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배정하도록 할 예정 (신주 우선 배정권 또는 신주 인수권의 형태)
- 신주 우선 배정권은 권리를 포기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으나, 신주 인수권은 돈을 받고 팔 수 있음
- 내년 신규상장되는 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사항 없음

"가상자산 상속/증여할 때 평가액" 기준 달라진다"

- 지금까지(12월 31일까지)는 증여하는 날 또는 상속하는 날 그때의 종가나 현재의 시세를 따져서 상속세나 증여세를 부과
- 2022년부터는 상속이 개시되는 날 앞/뒤로 1개월, 총 2개월 동안의 일평균 가액을 평균한 가격 이걸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
- 일 평균 가격 산정은 업비트 코빗 코인원 빗썸 4개 거래소에서 매일 가상자산의 일평균가액을 공시하도록 하고, 그 일 평균 가격 4개를 합쳐서 다시평균 가격을 내는 식
- 4곳 중에 한 곳도 거래되지 않는 (해외에만 상장된) 가상자산이 있다면, 그 자산이 거래되고 있는 거래소의 평균 가격을 산정
- 다만 개인 간의 지갑을 이용해가지고 거래를 하는 경우에는 추적이 어려운 경우가 있음

"중국, 내년에도 나홀로 금리인하"

- 내년 중국 금융의 기조는 금리 좀 더 내리고 시장의 현금을 좀 더 풀겠다는 걸로 요약됨
- 이는 중국내에서 중국경기만 전세계에서 안좋다고 해석하고 있다는 뜻
- 내년 중국의 성장률은 5%대가 될 예정 (현재보다 3% 하락)
- 이러한 이유는 중국은 부동산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높은데, 나라에서 부동산을 규제하기 시작하면서 GDP의 30%~40%를 차지하는 시장이 얼어붙고 있기 때문
- 중국이 부동산 규제를 느슨하게 풀 수 없는 이유는 부동산 거품이 지금도 심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