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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6]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난차차 2022. 1. 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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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정부 방역조치로 폐업하면 계약 중도 해지 가능해졌다"

 

 

- 코로나19 때문에 장사가 안 돼서 폐업을 하면 월세 계약이 앞으로 몇 년이 남아 있던 해지할 수 있고 계약을 끝낼 수 있게 될 예정

- 단순히 장사가 안 돼서 폐업한 경우는 제외되며, 정부가 코로나19 때문에 인원 수나 영업시간 또는 영업일을 3개월 이상 제한한 상태에서 폐업한 경우에만 한정

- 세입자가 통보한다고 바로 계약이 해지되는 것이 아니라 계약해지를 통보한 날로부터 3개월 후에 해지

- 세입자는 계약해지 통보를 해도 3개월간은 월세를 내야되는 것

- 정당한 계약해지와 동일하기 때문에, 권리금 등도 모두 받을 수 있음

- 다만 애매한 부분은 법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건은 정부의 방역 조치로 경제 사정에 중대한 변동이 있는 경우 라고 쓰여져 있는데, 중대한 변동이라는 것을 정의하기가 애매함

 

 

"오스템임플란트 담은 펀드나 ETF에 영향은?"

 

- 오스템 임플란트의 자산 1800억원어치를 횡령해서 달아난 범인이 어제 잡힌 상황

- 금괴 700억원 어치 등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직 조사 중

-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자체를 보유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음 (주가에 변동이 없으며, 곧 재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 하지만 오스템임플란트를 담은 ETF는 시장 가격이 펀드의 자산 가치 움직임과 일치하도록 유동성 공급자가 시장에서 가격을 제시하는데, 움직임이 실제와 크게 괴리가 벌어질 수 있음

- 예를 들어 코스닥 150 지수가 1% 오른 경우에는 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1만 원이라면 1만 100원에 거래될 수 있도록) 증권사가 가격을 계속 올려서 제시하고 맞춰줘야 하는데, 지금 제시하는 가격이 오스템 임플란트를 현재 가격에 고정된 상태로 제시하고 있어 추후 큰 유동성 변동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음

- 특히 ETF는 레버리지 상품들이 있는데(가격 움직임이 2배 등), 거래가 재개되는 시점에 레버리지 상품들의 움직임이 더욱더 커질 수 있어 일부 자산운용사에서는 이에 대한 주의를 공지한 상황

- 일부 펀드는 (가능성은 적으나)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폐지 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오스템임플란트를 담고 있는 펀드를 어제부터 판매 중단해 놓은 상황

 

"현대글로비스, 칼라일그룹에 지분 10% 매각"

 

- 정의선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 지분을 합쳐서 10%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칼라일 그룹에 매각

- 매각은 주당 16만 3천 원에 (6% 정도 할인된 가격)에 넘겼으며, 총 거래 규모는 6112억 5천만원 정도

- 칼라일 그룹에 지분을 매각한 이유는 올해부터 사익 편취 규제 (일명 일감 몰아주기)가 강화됨에 따라 (총수 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곳만 대상 → 20% 이상인 곳으로 강화 예정) 해당 규제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됨

- 칼라일 그룹이 매입한 지분으로 하나은행에서 2천억원 가량을 대출한 상황이며, 현대 글로비스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면서 이사회 자리를 하나 얻어 경영에도 참여할 수 있는 상황

- 또한 칼라일은 태그얼롱 조약(대주주가 나중에 지분을 팔 경우, 자신도 똑같은 조건으로 지분을 팔 수 있는 조건)까지 걸어둔 상태이며, 배당금도 충분히 챙길 수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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