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12]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22/04/12]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공사중단 vs 계약해지, 둔촌주공 재건축 어디로 가나"

 

- 공사비 증액과 관련해서 이 시공 사업단 (시공사들이 모인 단체)와 조합 간의 갈등이 문제

- 시공사 측에서는 최초의 공사비 2조 6천억 원보다 6천억 늘어난 3조 2천억 원 이게 공사비로 필요해서 재작년 6월에 조합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

- 그런데 이 계약을 체결한 시점이 이 지금의 조합이 아닌 이전 조합 구조합의 조합장이었고 당시에 딱 체결하던 그 다음 날 해임되었으므로 사실상 교체되기로 되어 있는 조합장과 계약을 체결한 건 무효다라고 현재 조합에서는 주장

- 시공사 측에서는 오늘까지 공사비 충당을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이번 주 금요일부터는 공사를 중단하겠다라고 밝혀놨었는데 조합 측에서는 그럼 공사 중단은 계약 파기다 실제로 공사를 중단을 하면 계약 해지를 하겠다고 초강수를 둔 것

- 공사는 15일부터 멈출 예정

- 시공사 측에서 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비용이 대략 2조 5천억 원 정도 된다고 주장 중이며, 이 돈을 받고 물러나겠다고 이야기 하는 중

- 조합 측은 공사를 중단한 것 자체가 계약 위반이기 때문에 계약 해지니까 귀책 사유는 시공사에 있다라고 주장 중

- 계약을 해지하고 그럼 다른 시공사를 들여서 돈을 물어줄 수가 있을 것이냐 이것도 문제가 될 텐데 지금 절반 이상이 공사가 완료가 된 상태인 데다가 최근에 자재값들이 많이 올라서 이 공사를 조합이 원하는 공사비 수준에 맞춰서 바통을 이어받을 시공사가 나타날 것이냐 이런 것들도 사실은 미지수인 상태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카카오 0.1주 못 사는 이유는?"

 

- 아직 국내 주식 소수점거래는 지금은 안 되고 9월부터 시작이 될 예정

- 소수점 거래 시작되더라도 카카오페이 증권이나 삼성증권 이런 대기업 그룹 계열사에서는 그 그룹 계열사 주식을 쪼개서는 못 산다는 것

- 이유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 증권사가 계열사 종목에 대해서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제공을 하면 상호순환출자 (대기업 계열사들끼리 돌아가면서 주식 보유하면서 대주주가 적은 지분으로도 주식회사를 여러 주식회사를 거느리는 것) 금지하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할 수 있다는 것

- 공정거래위원회가 매년 상호출자 제한 그룹이라는 걸 지정을 하는데 여기에 지정된 그룹은 계열사끼리 서로 지분을 못 사게 만든 법이 존재

- 증권업계에서는 그런 의도는 없으며 주식 보유하는 것은 소수점 거래할 때 기술적인 문제지 대주주 역량 강화하려는 의도가 없다고 반발 중

 

 

 

 

"자동차 가격, 올해도 오른다"

 

- 1년 사이에 보니까 현대 소나타 기아 k5 모두 한 150만 원 넘게 올랐고 벤츠나 bmw 같은 수입차들은 600만 원 1천만 원 이상 올라 평균으로 보면 대략 작년보다 10%에서 15% 정도 오른 상태

-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 부족, 러시아 사태로 인한 자동차 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공급 부족

- 이에 자동차 회사들은 소형 세단 대신에 SUV와 같은 더 수익이 많이 남는 차들을 많이 생산하는 중

- 작년부터 자동차 회사들이 우리 이제 납품 받는 거 그만하고 우리가 직접 만들자면서 반도체 공장들을 짓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공급은 점차 안정화 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