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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1]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난차차 2022. 4. 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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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1]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에디슨EV, 상장폐지 위기에 주식 불공정거래 여부도 조사 받는다"

 

- 회사의 감사를 맡고 있는 외부 회계법인이 에디슨EV의 작년 재무제표에 대해서 감사의견 거절을 한 것

- 이 사실이 어제 알려지면서 거래소가 에디슨EV의 주식 거래를 일시 정지시켰으며, 이는 상장 폐지가 될 수 있는 사유가 발생한 것

- 외부 회계법인 의견은 에디슨 ev의 2021년 말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초과했고 영업손실과 당기 순손실이 발행해 발생해 회사가 계속 기업으로서 존속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것

- 쉽게 말하면 1년 내에 갚아야 할 현금이 벌어들일 현금보다 적고 회사가 현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추가자료를 회계법인에 제공하라는 것

- 어제 오후에 나온 보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에디슨 ev의 주가 움직임이 이상하다고 판단해 심리에 들어간 상태라는 것

- 이 내용을 취재한 기자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심리에 들어간 이유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를 못한 걸로 결론이 난 것과 연관이 있으며, 인수가 무산으로 결론이 나면서 인수 능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주가 부양을 위해서 인수하려고 했던 게 아니냐 이런 의혹이 있어서 이걸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

- 에디슨EV의 주가는 1천원대에서 8만원까지 무려 80배가 올랐다가 현재는 1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에디슨EV의 대주주 지분을 가지고 있던 투자조합 5곳이 5월하고 7월 사이에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했다는 것

 

 

 

"안전자산 분류되던 엔화, 왜 이렇게 떨어지나"

 

 

- 엔달러 환율이 지난 28일에 달러당 125엔까지 올랐는데, 이것이 7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수치이며 이후에 120엔대 초반을 유지하는 중

- 1달러 사려면 1년 전만 해도 100엔 줬어야 되는데 이제는 1달러 사려면 125엔을 줘야 되니 엔화 가치가 많이 하락한 것

- 엔화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주요국 통화 중에서 달러화 대비 가장 가치가 떨어진 돈

- 엔화 가치가 이렇게 떨어진 이유는 총 3가지 이유

  1)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일본 제조업체들 공장이 해외로 진출한 것

    :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를 자국인 일본에서 엔화로 바꾸려는 수요가 예전에는 많았으나, 엔화가 장기적으로 계속 떨어지다 보니 자국내에서 엔화로 환전하려는 수요가 줄어듦

  2) 일본의 경제력이 예전과 달리 약화됨

    : 해외에 설립한 공장에서 직접 판매를 하다보니 일본의 수출로 이 수치가 잡히지 않고 있으며, 일본 대진진 이후에 원자력 발전 비중을 낮추려고 화력발전 의존도를 높이면서 일본의 경제구조가 원유나 석탄가격에 큰 영향을 받게 되었고, 최근에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되는 돈이 증가한 것

  3) 일본정부만 유일하게 양적완화를 지속

    : 주요국들이 지금 다들 금리 올리고 또 풀었던 돈들도 점점 줄이고 있는데 일본만 돈을 풀고 있어서 엔화의 가치가 하락하게 됨

- 또한 일본이 금리를 올리지 않고 있는 이유는 일본 은행 소비자 물가 목표치가 2%인데 지난달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절반 수준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

- 일본은 월급을 많이 안올리는 나라이기 때문에 소비력도 그만큼 줄어들게 되어서 물가가 올라가기 쉽지 않은 것

 

 

 

"최근에 보험사들이 고금리 후순위 채권을 대거 발행하는 이유"

 

 

 

- 자산 건전성을 평가하는 비율 중에 하나인 RBC 지표는 지금 당장 모든 가입자들이 해약을 하고 나갔을 경우 지급해야하는 해약 환급금 대비 얼마의 현금을 가지고 있는지를 판단

- 보험업법에서는 100% 금감원에서는 150% 이상을 유지할 걸 권고를 하고 있고 실제로 대부분의 보험사가 한 200% 정도 유지하는 중

- 보험사는 보통 가입자들의 보험료로 안정적인 장기채권에 투자를 하게 되는데 최근 채권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 가격이 떨어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보험사들의 자본이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

- 이로 인해 RBC 비율이 200%를 유지하고 있던 것에서 점점 수치가 떨어지게 되는 것

- 그래서 회계상에는 그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할 채권이냐(만기보유 채권) 안 팔고 그리고 중간에 팔 채권이냐(매도가능 채권)에 따라 다르게 평가하게 됨

- 보험사에서 만약 매도가능 채권으로 분류해놓는다면, 이는 채권 시세에 따라 자본도 변동이 되어 회계에 반영이되고 만약 만기보유 채권으로 분류를 해놓으면 채권 시세에 상관없이 회계에 반영됨

- 한번 결정한 채권분류는 3년동안 바꿀 수 없음

- 지금과 같이 매도가능 채권으로 분류해놓은 채권들이 시세가 떨어져 자본이 줄어들 경우, 보험사에서는 줄어든 자본을 채우기 위해 후순위 채권을 발행

- 후순위 채권은 갚아야 될 무언가가 있을 때 나중에 갚아도 되는 채권들인데 이는 자본으로 분류가 되어서 RBC 비율이 모자를 수 있는 보험사들이 많이 발행하는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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