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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8]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난차차 2022. 4. 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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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8]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경유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이유 세가지"

 

 

 

- 지난주 금요일 기준으로 전국 평균 가격이 1919원이며,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주유소가 2840원을 기록

- 경유가격이 더 많이 오르는 이유는 국제시장에서 거래되는 경유 가격이 최근에 엄청 올랐기 때문 (올해 초 배럴당 99달러 → 지난 주 목요일 기준 156달러)

- 정유사들 입장에서는 경유가격을 이만큼 올려서 팔리지 않아도 국제시장에서 사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가격이 내려가지 않는 것

- 국제유가가 이렇게 많이 오르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이유

  1번 러시아 사태 : 서방과 미국이 러시아의 원유 수출을 막고 있음

  2번 중국 정부의 정책 : 원유를 정제할 때 환경이 많이 파괴되는데, 중국 정부가 이를 규제하면서 경유 생산량이 줄어듦

  3번 등유 수요의 증가 : 등유하고 경유는 끓는 점이 비슷해서 필요에 따라 등유로 만들지 경유로 만들지 결정하기가 쉬운데, 지난 해 주로 항공유로 쓰이는 등유의 수유가 급격하게 줄었고 그 할당량으로 경유를 만들었었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다시 비행기 운행에 대한 수요가 늘다보니 경유를 줄이고 등유로 다시 늘리고 있는 상황

 

 

 

"탄소 규제가 해운/선박업에 미치는 영향"

 

- 배는 벙커유라고 부르는 가장 찐득찐득하고 좀 안 좋은 품질의 기름을 쓰는데, 이를 사용할 때 탄소배출이 많이 되는 편

- 이러한 탄소를 줄이고자 국제해사기구 IMO에서 환경 규제를 나선 것

- 이전까지는 환경 규제가 있다고 해도 해운사가 지키지 않았을 때 별다른 강제 조항이 없던지 규제가 있어도 새로 만든 배에만 적용을 하고 기존에 운항하는 배에는 적용을 하지 않는 형태로 운용

- 이제부터는 이미 운항되고 있는 배에도 이 규제를 적용

- 매년 운항거리나 사용하는 연료량에 비해서 탄소를 얼마나 배출하는지 탄소 배출 효율을 평가해서 배를 5개 등급으로 나누고(A~E)  만약에 3년 연속 d등급을 받거나 제일 낮은 등급(2등급)을 한 번이라도 받으면 어떻게 바꾸겠다 시정 조치를 마련해서 imo의 승인을 받아야 함

- 이 승인을 받기 전까지는 배를 정상 운항 할 수 없으며, 등급을 매기는 기준도 매년 2% 정도 높여 잡을 예정

- 문제는 현재 운항되고 있는 배에서 탄소배출을 줄여야하는 것인데, 해양수산부가 조사한 자료에 우리나라의 외항 선박은 1천 척 정도 존재하고 이 중 85%가 기준을 맞추기 어려운 상태

- 가장 쉬운 방법은 천천히 운항하거나 엔진성능을 제한시키는 것

 

 

 

"대기업들은 왜 CVC 설립에 열심일까?"

 

 

- CVC란 대기업이 대주주가 되어 운영하는 벤처캐피탈을 의미

- 일반 VC 벤처캐피탈하고 다른 점을 보자면 vc는 단순히 투자를 해서 재무적으로 돈을 버는 게 1번 목적인데 반해 CVC는 이 기업이 새롭게 무언가 사업을 확장하는데 그걸 우리 기업에 돈을 들여가지고 투자를 해서 조그마한 기업을 키우는 전략적인 목적으로도 활용한다는 것

- cvc를 설립하기 위해서 지주회사들이 많이 움직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cj 동원그룹 gs건설 sk 이런 지주회사들이 이미 만들었거나 아니면 올해 설립을 추진 중

- 벤처 투자에 대한 규제가 완화됐다고 보기보다는 사실상 지주회사에 적용되는 금산분리 원칙이 완화됐다 보는 게 맞을 것

- 그 동안은 지주회사가 투자를 해서 새로운 회사를 잘 키워서 우리 계열사 식구로 들여와서 같이 성장하고 싶어도 내보낼 수밖에 없게 규제가 되어있었는데, 이번에 이 규제가 풀리게 된 것

- 우려되는 점은 재벌총수의 지배력 강화에 쓰일 수도 있다는 것 (계열사의 돈을 가져다 쓸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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