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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11]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난차차 2022. 3. 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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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국제유가 급등에 다시 뜨는 미국 셰일 가스"

- 미국은 한때 셰일 최대 생산국이었으나 유가가 팬데믹 이후 하락하면서 많이 줄어든 상태 (1840개 → 2020년 224개)

- 최근에는 650개로 많이 늘어난 상태인데 이는 러시아 사태로 부족한 석유를 대신하기 위함으로 해석

- 미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 기업의 약 77%는 올해 셰일가스에 대한 설비투자를 늘릴것이라고 대답했으며, 50%는 산유량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 셰일의 시추작업은 원유하고는 다르게 특정지역에 액체상태로 모여있는것이 아니라 모랫속에 아주 조금씩 방울방울 모여있기 때문에 지층을 뚫고 들어간 시추기계가 원유를 모래와 분리시키는 작업 후 캐내면서, 횡전개로 여러 지역을 시추해야함

- 셰일의 생산원가는 대략 배럴당 50달러 정도여서, 원유가 배럴당 50달러 이상이 되면 셰일가스 시추를 시작하고 원유가 50달러 이하이면 셰일가스는 시추를 멈추는 구조

- 셰일가스 사업은 보통 시설투자가 많이 들기 때문에 은행에서 대출을 해서 사업을 하는 구조였는데, 2015년부터 시작된 저유가 시대에 영향을 받아 파산한 셰일가스 회사가 많아

 

 

 

"보험료 카드납부는 왜 여전히 잘 안 되나"


- 자동차 보험처럼 1회로 납부하는 보험을 제외하고 암보험이나 실손보험 같이 장기 보장성 보험들은 여전히 생보사 손보사를 막론하고 카드 납이 어려운 상태

- 작년 4분기 기준에서 생명보험사는 약 11% 정도만 카드로 납부를 하고 있고, 손해보험사는 14~15% 정도만 카드납부를 하고 있는 상태

- 자동차보험의 경우에는 의무보험이기 때문에 운전자는 모두 가입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만약 특정 보험사가 카드결제가 안된다고 했을 때, 다른 보험사에 고객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

- 법에서는 카드가맹점은 재화나 용역을 공급했을 때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는 법이 있기는 하나, 보험이라는 상품 자체가 재화나 용역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것도 모호하고 보험사에서는 수수료때문에 카드로 결제해주기를 꺼려하는 것

 



 

 

"니켈 가격 급등, 중국 칭산그룹의 공매도 때문?"


- 영국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니켈 선물 가격이 작년 말 톤 당 한 2만 달러 정도였던 것에서 최근에 갑자기 8만 달러 대까지 오른 상태

- 현재는 너무 변동성이 심해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거래를 중단 시킨 상태

- 이는 러시아가 전 세계 니켈 생산의 한 10% 차지하고 있고 러시아의 노르 니켈이라는 업체가 특히 이 배터리 들어가는 니켈의 약 15% ~ 20% 정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 하지만 그것만의 문제는 아니고 중국의 칭산그룹이라는 회사(중국에서 가장 큰 니켈 업체)가 미래에 니켈가격이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대량의 공매도를 해 놓은 것

- 현재 공개된 보도에 의하면 작게는 10만톤에서 많게는 30만톤의 니켈이 2만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배팅을 해놓은 상태 (이는 전 세계 니켈 생산량의 10%에 해당하는 양)

- 따라서 공매도 포지션을 일부 손해를 보고 청산을 하는 과정에서 매수세가 강하게 나와 니켈 가격이 급등했다는 것

- 추가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큰손 사업자가 런던 금속거래소의 니켈 재고의 50% ~ 80%를 싹쓸이 해 간 상태로 더더욱 니켈 가격 급등에 불을 지핀 것

- 하지만 현재 니켈의 공급이 시장에 크게 부족한 상황은 아니며, 전쟁이 마무리되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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