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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16]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난차차 2022. 3. 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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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그 많던 꿀벌은 어디로 갔을까?"

 

 

- 벌집에 꿀벌이 사라진 사건이 지금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고, 양봉 협회에서 조사를 해보니까 전체 꿀벌 중에 한 18% 정도가 사라진 상태

- 정부와 전문가들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꿀을 모으는 작업이 힘들어져 양봉업계는 비상 사태

- 가장 큰 원인은 이상기후, 지난 해 여름에 굉장히 추워서 꿀벌들의 활동량이 줄어들었기 때문

- 중요한 것은 꿀이 꿀벌들에게도 중요한 에너지원이다보니 꿀이 모자르게 되면 꿀벌의 활동량이 다시 줄어드는 악순환이 발생

- 추가로 지난해 겨울은 따뜻한 기후였는데 꿀벌들이 봄이 온줄 알고 나갔다가 추위에 민감한 꿀벌들이 죽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추측

- 또 다른 이유로 떠오른 가설은 꿀벌의 천적 꿀벌응애가 지난해 창궐하면서 이런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추측

- 현재 농가에서는 양봉을 시작해야되는데 피해가 얼마가 될지 모르는 상태

- 우리나라의 양봉농가들은 95% 이상이 서양벌을 키우고 있으며, (힘이 좋고 튼튼하기 때문) 토종벌은 5%만 키우는 중

- 하지만 문제는 서양벌은 천적인 꿀벌응애에 대한 면역이 없고 토종벌은 어느정도 면역이 있다는 것

 

 

"또다시 출렁이는 중국 증시"

 

- 엊그제 상하이종합지수가 2.6% 떨어졌는데 어제는 5%가 내린 상태이며 홍콩 항생지수도 어제 5.7% 급락

- 중국지수는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

- 현재까지 파악된 이유는 미국에 상장된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상장 폐지가 될 것 같다는 우려에서 발발

-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은 미국의 회계 기준을 무조건 따라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상장 폐지를 시킬 수 있다는 법이 존재

- 반면에 중국 정부는 아니 우리 기업 회계 정보를 왜 미국 정부가 보려고 하는 거냐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는 거 아니냐 라면서 공개를 못하게 또 막고 있는 상태

- 미국과 중국은 이와 같은 주제로 몇년 째 싸우고 있는데, 최근 미국이 중국기업 5곳에 대해 미국의 회계기준을 따르지 않았으니 예비 상장폐지목록에 이 5곳의 기업들을 올려놓은 것

- 추가로 JP모건에서는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 전망이 아주 안좋은 것으로 보고서를 제출

- 또한 중국에서 최근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 환자 때문에 지역 공장들이 중단되면서 이도 증시급락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해석

- 반면 중국과는 다르게 인도네시아 증시는 올해 초 대비 5%가량 상승한 상태

- 인도네시아 증시가 오른 이유는 인도네시아의 수출액 중 40%를 원자재가 차지하는데,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공급이 불투명해지면서 인도네시아가 러시아가 수출할 품목들을 대체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에 오른것으로 해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국 체류 중인 외국 항공기 압수?”

 

- 어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항공사가 해외에서 빌린 비행기를 소유할 수 있게 하는 법안에 서명

-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임대해 쓰고 있는 비행기는 대략 780대이며, 이 중에서 해외에서 빌려준 게 515대 정도(100억 불 = 12조 원 정도)

- 푸틴의 이러한 행보는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 주요 국가의 국제선들이 이미 폐쇄되었고, 양대 비행기 제조업체인 보잉과 에어버스는 러시아에 부품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에서 이러한 국제적 제재에 맞서는 의미로 법안을 냈다는 것이 중론

- 이 법안은 국가가 항공기를 압류하는 것이 아니라 각 항공사가 본인들의 재산명부에 임대한 비행기를 올릴 수 있게 하겠다는 것

- 결국 러시아가 아닌 항공사가 임대한 비행기를 소유할지말지를 결정하겠다는 건데, 이렇게 되면 나중에 전쟁이 끝난 후에 비행기를 빌려준 회사와 항공사간에 소송이 벌어질 수도

 

 

 

"국가부도 위기 몰린 스리랑카"

스리랑카가 올해 갚아야 되는 부채 상환 예정액이 8조 7천억 원 정도인 반면, 스리랑카가 갖고 있는 외환 보유고는 2조 5천억 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 상태

- 스리랑카는 관광 산업이 경제의 큰 축인데 2019년에 부활절 테러 한 번 겪었고 20년부터는 코로나19 사태까지 덮치는 바람에 경제가 크게 휘청였는데 지금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지면서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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