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tion over Perfection

[3/17]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본문

경제

[3/17]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난차차 2022. 3. 20. 11:41
반응형

[3/17]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미국 기준금리, 0.25% 인상. 연말에는 1.9% 전망"

 

 

- 미국 연준이 현재 0.0%에서 0.25%인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0.25포인트 올린 상태

- 금리를 올린 이유는 일자리는 안정되고 실업률도 떨어졌지만 물가 상승률이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서 올렸다고 발표

- 그러면서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꽤 많이 올렸는데, 작년 12월만 해도 올해 물가가 2.8%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을 했는데 이번에는 4.3%로 전망

- 점도표란 금리 결정하는 위원들이 앞으로 자기들이 전망하는 금리를 각자 점으로 표기한 건데, 이걸 보면 대략 올 연말쯤에는 기준금리가 1.9%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중

 

 

 

"치킨 가격 오른 이유, 알고보니 닭고기 회사들의 담합 때문?"

 

 

- 어제 공정위가 닭고기 생산업체 16곳에 175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발표

- 이 업체들은 전체 시장의 77%를 차지하는 업체들이고 공정위에 따르면 이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넘게닭고기 판매 가격을 담합했다고 발표

- 닭고기의 가격은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형성되지 않고 생계 가격을 육계 협회에서 발표를 하면 거기에 운반비/도계비/염장비 등을 추가해서 판매가가 결정되는 형태

- 이렇게 추가되는 운반비/도계비/염장비 등을 업체들끼리 담합을 했다는 것

- 또한 신선육이 시장에 너무 많이 풀려버리면 가격이 폭락할 수 있기 때문에, 남는 신선육을 냉동으로 돌려서 시장공급을 통제한 정황도 밝혀져

- 적발이 된 경로는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음

- 이에 대해 육계협회는 곧바로 반박하는 입장을 발표했으며, 공정위가 신선육 시장의 특성을 모르고 담합으로 몰아간다고 주장 

- 육계협회의 반박 주장 내용은, 신선육 시장은 질병 재해 등의 변수때문에 공급이 들쑥날쑥해서 정부가 직접 개입을 하든 업계에서 자정을 하든 시장 안정화가 필요하며 관련 부처에서도 이에 대한 행정지도가 있었고 그 지도를 따랐을 뿐이라고 발표

- 공정위도 발표를 하면서 일단 그런 행정지도 정부에 어느 정도 개입이 있었다는 걸 인정은 하는 상태 

- 그런데 공정위는 정부가 행정지도를 해서 가격이 결정된 게 아니라 업계가 미리 가격을 어느 정도 정해놓고 이걸 정부에다가 그렇게 지도를 해달라는 식으로 요청했기 때문에 이건 정당하지 않다고 보는 입장

- 또한 이런 지도가 법적인 근거가 없기 때문에 업자의 책임을 면제할 수 없다는 것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의 위안화 결제 추진한다”

 

- 암묵적으로 다른 나라들이 산유국에서 석유를 구입할 때는 미국달러를 결제를 해왔으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러한 행보는 굉장히 이례적

- 이유는 미국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중국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기 때문

-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러한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트럼프 정부 때 부터 현재까지 사이가 별로 좋지 않기 때문으로 해석

- 예를 들면 사우디가 참전한 예멘 내전에 대해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

- 최근에는 사우디의 앙숙인 이란하고 핵 협정을 복원하려고 나서고 있어 사우디 입장에서는 미국한테 굉장히 서운해진 상태

- 예전에는 미국이 사우디에서 석유를 많이 구매했으나 지금은 셰일가스 때문에 라이벌 관계가 된 상태

- 이와 반대로 중국은 작년에 사우디에서 판매한 석유의 25% 정도를 구매한 이력이 있고, 중국 정부가 사우디가 하려는 자체 탄도 미사일 개발이랑 핵 프로그램 추진도 돕고있는 상태라 사우디 입장에서는 중국이 주요 고객이 된 것

- 하지만 사우디가 미국에 조금 서운한 일이 생기면 그때마다 협상 카드를 꺼낸 게 바로 석유 위안화 결제 카드였어서 위안화 결제가 성립 안될 수도 있다는 해석도 존재

 

 

 

"K-게임에 손 뻗는 오일 머니"

 

- 어제 넥슨이 상장된 일본 증권거래소가 사우디 국부펀드 퍼블릭 인베스트먼트 넥슨 지분 8%를 확보했다고 공시

- 사들인 지분의 총 가치가 2조 3천억 원이며, 넥슨 지주사랑 관계사가 47% 갖고 있는데 이를 제외하면 PIF가 넥슨 2대 주주가 된 것

- 지난 10일에는 엔씨소프트의 주식 3천억 원 어치 매입하였으며, 총 지분이 9.2%를 차지 (김택진 창업자를 빼면 2대 주주)

- 사우디가 이렇게 게임쪽에 투자를 하는 이유는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석유로 안정적인 사업을 벌어들일수가 없어지면서 그 다음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곳으로 게임을 선택한 것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