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12/9]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 이달 말 종료된다는데 통화스와프가 뭔가요?"

- 통화스와프란, 상대방의 통화가 필요할 때 요청해서 받을 수 있는 계약

- 코로나19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전세계 국가들의 달러 수요가 늘어서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은 국가가 많음

- 연장을 2번해서 이번달 말에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나, 미국은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보고 있어 계약은 이대로 종료될수도

- 통화스와프는 2008년, 2019년 2차례에 걸쳐 계약을 체결, 실제로 필요할 때마다 각각 6차례, 5차례에 걸쳐 사용

-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이 안되더라도 금융시장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

- 다만 통화스와프는 보험의 개념이기 때문에, 오미크론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에는 취약해 질 수 있음

 

"환율 급등 중인 터키, 그런데 기준금리를 오히려 내린다?"

- 터키의 화폐가치가 2배 떨어진 상황 (수출부족, 관광객 부족 등)

- 보통 환율이 오를경우에는 금리를 올려서 대응하는 것이 맞으나, 터키는 금리를 내리고 있음

- 터키 물가는 작년대비 20%나 오른 상황, 이유는 금리를 올리는 중앙은행장들을 대통령이 해임시켰기 때문

- 기준금리 내리는 것에 반대한 기재부장관도 대통령이 바로 해임시킨 상황

- 대통령이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알려진 바 없으나, 몇가지 해석이 존재함

  : 대통령 공약을 그렇게 했기 때문에

  : 대외적인 명분은 금리를 내리면 환율변동으로 인해 수입물품의 가격이 오르고,
    수출품목들의 가격이 내려가서 수출을 증가시키기 위해

- 반면 터키 경제성장치는 9%가 될 것으로 예상 중

 

"신혼희망타운 청약 무더기 미달, 원인은 수익공유형 모기지?"

- 과천 1421호 모두 미달, 시흥은 55제곱미터 유형만 1:1의 경쟁률이었고 나머지 유형은 모두 미달

- 이렇게 미달이 된 경우에는 해당지역 외 수도권에서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게 됨

- 추측되는 이유 첫째는 면적이 작기 때문

- 두번째 이유는 의무적으로 받아야되는 대출(수익 공유형 모기지)이 있기 때문 

- 3억 700만원 이하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청약신청자가 있고,
 청약당첨된 매물의 공급가가 그것보다 비싸면 의무적으로 분양가의 30%를 대출받아야 함

- 수익공유형 모기지란, 시세와 분양가의 차액만큼을 일정비율로 정부와 공유하는 대출

- 주변시세가 6억이고 5억원에 분양받은 아파트를 판다고 가정했을 경우, 1억원의 차액이 생기는데 
  이 차액에 대해 10% ~ 50%까지 정부와 수익을 공유해야 함 (양도세는 별도로 내야 함)

- 자녀가 적을수록, 대출을 빨리 갚을수록 수익을 공유해야하는 비율이 높아짐

- 시세차익이 25%~30% 까지는 이러한 수익공유형 모기지가 유리하고, 그보다 높아지면 이점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