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12/2]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사업계획 검증 받아라? 또다시 제동 걸린 쌍용자동차 매각"

- 쌍용차는 현재 인도 자동차회사 마힌드라가 주인인 상태이나, 마힌드라는 경영권을 포기한 상태

- 지난 10월 20일에 에디슨모터스가 우선협상자로 선정이 되었고, 그 이후 11월초에 MOU를 체결

-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에 대한 실사를 진행해왔고, 지난달에 모든 실사가 종료된 상태

- 에디슨모터스는 내년2월까지 잔금을 치르고 쌍용차를 인수하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매각자 산업은행 쪽에서는 에디슨 모터스에 대한 회생계획안이 심통치 않다는 코멘트가 나온 상태

- 에디슨모터스측은 3000억원의 인수자금을 쓸 계획이나, 쌍용차 회생을 위해서는 최소 1조 5000억원이 필요한 상황

- 에디슨모터스측은 추가대출, 유상증자 등으로 채울것이라고 계획서를 작성

- 산업은행은 이미 대출을 해준 상태에서 추가로 대출을 하는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중이며, 
  이에 대한 계획안이 부적절하다는 의견

- 산업은행은 에디슨모터스측의 자금조달계획을 좀 더 명확히 해야한다는 입장이며,
  회생계획안에 대한 제3자의 의견을 들어보자는 입장

 

"중국 기업, 앞으로는 미국 증시 상장 못 한다"

- 중국은 그동안 특정업종에 대한 외국자본의 투자나 지분소유를 금지해왔음 (금융, 인터넷, 통신, 온라인게임 등)

- 이런 제한을 받는 업종들이 외국에 상장을 시키고 싶을 때 VIE라는 특수한 방법을 통해 상장을 해왔음

- 예를들어 중국 온라인 게임 기업 팬더게임이라는 회사가 있다고 하면,
  케이먼 제도 같은 조세피난처에 A라는 별도의 회사를 만들고,
  A회사에 누가 투자했는지를 알 수 없도록 B라는 회사를 홍콩에 다시 만듦
  B회사는 다시 중국 안에 투자전문회사 C 회사를 만듦
  그 이후 C회사가 팬더게임이라는 회사에 투자를 하게되면, 
  외국인들이 중국내에서 규제를 받는 팬더게임 회사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됨

  다만, C회사가 팬더게임에 투자를 할 때 지분관계가 아닌 재무적 계약이라는 것을 통해 투자를 함

- C가 팬더게임에게 대출을 해줄테니 그 대신 담보로 주식을 맡기거나 대출채권을 나중에 주식으로 변환할 수 있는 옵션,
  또는 의사결정권을 모두 넘기라는 계약 등을 체결함

- A회사는 해외에 상장시킬 수 있음

- 이러한 우회상장을 중국에서 손을 보겠다는 발표 (허가제 도입)

- 디디추싱은 이러한 방식으로 미국에 상장을 했으나, 
  중국정부는 디디추싱에게 중국의 민감한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으니
  이러한 우회상장을 자진 상장폐지하도록 요청하는 중

 

 

"내년에 달라지는 전기차 보조금"

- 환경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내년부터 줄이도록 논의하는 중

- 이는 정부에서 최대 지급가능한 보조금의 최고치가 500만원 정도 낮아질 수 있다는 것
  (올해 1000만원 받을 보조금을 내년에 500만원 받게될 수 있음)

- 보조금총액을 줄이는 방안도 논의 중 (중앙정부가 제공하는 최대 보조금 700만원 → 6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