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명대사 모음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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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진양철이 대선후보 1등 2등인 김영삼, 김대중의 단일화가 깨질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물어보자 진도준의 대답

 

- 저라면 양보 못했을 테니까요, 욕심이 나서. 
 
  같은 반 친구 3명이 반장선거에 나가면 1등과 2등은 결코 손잡지 않아요. 
  결국 1등을 하는 건 자기라고 생각하니까. 
 
  대신 상대를 떨어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죠. 서로 흉을보고 싸우기도 하고. 
 
  선생님과 친구들은 1등과 2등이 사실은 자격이 없었다는 걸 깨닫게 될걸요?
  그렇게 사이좋게 서로 끌어내린 덕분에 가장 가능성이 없던 3등이 1등이 되는거죠.

 

  

 

 

 

추가로 진양철에게 대선자금 전달 시점을 조언해주는 어린 도준

 

- 저라면 3등이 1등이 되기 전에 빨리 주겠어요. 
  그것도 상대가 생각하는 돈보다 훨씬 많이. 
  3등일 때 주면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하겠지만 1등이 된 다음에 주면 그 당연하다고 생각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