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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4B9 30TDI - 절대 쓰지 않는 기능들과 단점 리뷰 본문
아우디 A4B9 30TDI (2018년형) - 절대 쓰지 않는 기능들과 단점 리뷰
아우디 A4는 유려한 디자인과 폭풍할인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저도 디자인에 반해서 구매를 하게 됐었구요.
지금 봐도 디자인은 너무 이쁘고 맘에 듭니다. ㅎㅎ
실제로 2년동안 타면서 정말 만족하면서 탔습니다.
이쁘니까 더 정이가게 되더라구요.
독일차 특유의 자잘한 고장이 있다고는 하는데, 아직까지 제가 겪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워낙 적게 차를 타기도 하구요. (1년 9개월 탔는데 2만키로를 못탔습니다 ㅎㅎ)
오늘은 제가 2년동안 A4 엔트리급 모델을 타면서 느꼈던 단점들과
절대 쓰지 않는 기능들을 위주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A4 구매시에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버츄얼 콕핏 Virtual Cockpit의 네비게이션 (지도)
많은 분들이 아우디의 버추얼 콕핏 Virtual cockpit 화면 중에서 네비게이션 기능에 혹하셨을 겁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뭔가 있어보이고 멋있거든요.
하지만 실제로는 티맵 네비게이션 보기 바쁩니다.
수입차에 들어가는 한국형 네비게이션은 엉망인걸로 유명하죠.
일단 그 지역의 유명한 건물이나 지명이 검색조차 되지 않습니다.
사용할 수가 없는 수준이죠..
아틀란이 들어가면서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는데요
별로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이유는 한국 최고의 네비게이션 티맵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 버츄얼 콕핏 화면에 티맵이나 연동시켜 주면 참 좋겠네요.
아니면 구글맵 위성맵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해주면 그나마 써볼 생각이 생길 것 같습니다.
절대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니 저 화면만 보고 혹해서 구매하시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2. 미디어 컨트롤러의 1~8번 단축버튼
2020년형 풀체인지 A4에는 터치스크린이 탑재되면서
위의 미디어 컨트롤 Media Control 조작부가 통째로 빠졌더라구요.
대신 수납함으로 쓸 수있도록 되었던데,
여러모로 2020 풀체인지가 확실히 좋네요!
저는 2018년에 샀기 때문에 터치 스크린이 지원 안되서 위의 조작패널이 아직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조작부 상단에 1번부터 8번까지 단축키를 맵핑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각 버튼을 누르면 지정한 기능을 바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전화를 건다던지, 특정라디오 채널로 간다던지..)
저는 2년 동안 타면서 두어번 호기심에 사용하고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네비게이션과 연동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내장된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어서요. ㅎㅎ
풀체인지 모델 사실분들은 상관없는 기능이네요.
3. 음성명령
정말 단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기능입니다.
별로 궁금하지도 않더라구요.
요새 나오는 현대차처럼 음성명령으로 뒷창문을 내린다던지 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앞으로도 영원히 쓸 일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궁금해서 어떤 기능들이 지원되는지 찾아봤는데..
지원되는 기능의 대부분이 네비게이션 쪽이네요..
한국에서는 그냥 못쓴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나마 쓸만한 기능이 전화쪽일 것 같은데,
그냥 손으로 누르는게 더 빠를것 같네요.
제가 A4를 구매할 당시에는 6개의 모델로 팔고 있었습니다.
30TDI
30TDI Premium
30TDI Premium Quattro
35TDI
35TDI Premium
35TDI Premium Quattro
각 모델의 차이점을 설명드리자면,
30과 35의 차이점은 마력(차의 힘)이 차이가 납니다.
저는 할아버지처럼 운전하기 때문에 마력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30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구요.
TDI와 TDI Premium의 차이는
내장 인테리어가 우드 유무, 스포츠시트 유무, 핸들디자인, 휠 디자인 등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뒤에 Quattro가 붙은 모델들은 4륜구동을 지원한다는 이야기이구요.
전 4륜구동은 필요없어서 선택 안했습니다.
Premium이 붙은 모델은 특별한 기능이 추가된다기 보다는 디자인적인 수준에서의 변화였기 때문에
결국 깡통옵션인 TDI를 구매하게 되었죠.
물론 제가 선택한 깡통옵션이니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만..
아무리 깡통이어도 좀 심하다 싶은 것들만 한번 모아봤습니다.
1. 후방카메라
설마 이게 빠져 있을줄은...
아무리 깡통옵션이라지만 좀 심한거 아닌가요????
요즘 시대에 후방카메라가 없다니요..
저는 물론 사비를 들여서 달았습니다만..
마치 모닝 깡통에 손으로 돌려서 창문내리게 하는 그 옵션이 생각나네요.
좀 어이 없었습니다.
2. 뒷좌석 컵홀더
이것도 좀 심한것 같습니다...
요새 뒷좌석에 컵홀더 없는 차들이 있나요???
그래도 아우디가 나름 프리미엄급 브랜드인데,
순수한 팔걸이만 달아놓은건 정말이지 신선했습니다.
뒷좌석 팔걸이는 말그대로 팔걸이로만 쓸 수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을 추구하는건가..
그래서 동호회 같은데에서는 팔걸이를 독일에서 직구하셔서
직접 설치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3. MMI 터치스크린 미지원
MMI는 운전석과 조수석 중간에 있는 멀티미디어 스크린을 말하는데요
이 기능은 2020 풀체인지에 추가되어서 개선된 점으로 볼 수 있겠네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운전하는데 위험하다고 터치스크린을 안해주는건 좀 억지 같습니다.
추가로 1년 6개월을 주행하면서 느꼈던 단점도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4. 사이드미러가 다른 차들과 비교해서 작다.
사이드미러가 몰아봤던 차들에 비해서 너무 작습니다.
다자인을 위해서 일부러 샤프하게 만들어둔 것 같은데,
실제 운전하는 입장해서는 작게보이니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운전이 능숙하신 분들이야 스윽 보고도 뒤에 차가 있는지 없는지 잘 아시겠지만,
운전에 미숙한 분들은 반드시 체크하셔야 될 부분입니다.
구매전에 시승하면서 사이드미러 크기를 미리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5. 저속에서 울컥거림이 심하다.
이 단점은 카페에 찾아보니 듀얼클러치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저속으로 이동할 시, (특히 주차장이나 저속으로 내리막길 내려갈 때)
울컥거림이 심합니다.
특히 고단에서 저단으로 변경될때요. (3단에서 2단으로 바뀔 때 등)
현대기아차를 타시던 분들은 좀 당황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부분도 마찬가지로 반드시 시승한 번 해보시고 체크한 뒤에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5. 컵홀더의 위치가 거슬린다.
컵홀더의 위치가 애매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컵홀더에 조금 큰 텀블러를 넣을 경우
바로 위에있는 버튼들을 클릭하기가 불편해집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에는 가운데 공조기(에어컨 바람 나오는 곳)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고,
시거잭쪽에 usb 충전기를 연결시켜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충전을 시킬 때 텀블러가 컵홀더에 들어가 있으면
충전줄이 텀블러와 동선이 겹쳐서 불편해집니다.
텀블러를 빼려고 하면 충전케이블이 거슬리고
충전을 하려고 하면 텀블러가 거슬리는 식이죠.
실제로 사용하다 보면 겁나 불편합니다..
컵홀더 위치는 왜 저기다가 만들어가지고...
뭐.. 여러가지 단점들을 엄청나게 써놓긴 했는데,
전 엄청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구매하고 나서 2년동안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었으니까요.
아직까지도 손세차 열심히 해주고 있구요 ㅎㅎ
구매하시는데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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